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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의 비밀, 12부 중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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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준비됐나요?)‍ 어디에 앉으면 될까요?‍ (여기요)‍ 그럼 그걸 옆으로 옮기세요.‍ 사람들이 여기 서 있을‍ 건가요? (네) 그걸 치우세요.‍ 사람들이 집중할 수 있게‍ 잠시 기다리세요. (네)‍ (큰 박수를 보냅시다)‍ (존경하는 스승님,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수행자 여러분, 오늘 스승님과 함께 앉아‍ 이 간이 음악의 밤을‍ 즐기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소규모의 『주머니 만한』 공연이랄까요.‍ 스승님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오늘 밤 스승님과 함께하여 정말 기쁩니다.‍ 스승님께 존경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먼저 (…)에게‍ 마이크를 넘기겠습니다. 그가‍ 공연팀에게 몇 마디 말씀을‍ 전하고 오늘 밤 프로그램을‍ 소개해줄 겁니다.‍ 따뜻한 박수로 맞아주세요)‍

(사랑하는 스승님, 신사 숙녀 여러분, 그리고‍ 모든 동료 입문자 여러분, 오늘 밤은 스승님을‍ 직접 뵐 수 있는‍ 매우 특별한 밤입니다)‍ 날 떠밀었죠.‍ (그래서 많은 분께서‍ 이곳을 와주셨습니다…‍ 정말 긴장됩니다.‍ 그들이 절 이 위로 떠밀어서…‍ 마이크를 두 개나 들게 됐죠.‍ 스승님을 뵙고‍ 우리 센터를 방문하고자‍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말을 안 하다 보니…‍ 오늘 밤, 스승님과‍ 각 센터에서 오신 모든‍ 공연자를 환영해주세요.‍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어울락(베트남) 출신의‍ 동료 수행자들이 스승님과‍ 함께 『고! 고! 고!』를‍ 부르겠습니다. (…)가 기타 반주를 하겠습니다.‍ 자, 시작해 볼까요)‍

(고 고 고)‍ 고 고 고, 미래로 가요.‍ 고 고 고, 지상낙원으로 가요.‍ (고 고 고)‍ 아버지에게로 가요.‍ 고 고 고, 함께 본향에 가요.‍ 잊어버렸어요.‍ 고 고 고, 어머니에게로 가요.‍ 고 고 고, 별 너머로 가요.‍ (고 고 고, 미래로 가요.‍ 고 고 고, 지상낙원으로 가요)‍ 여러분은 가사를 더‍ 잘 기억할 거예요.‍ 매일 들으니까요.‍ 난 기억 안 나요.‍ 매일 듣지 않거든요.‍ (고 고 고, 별들 너머로 가요)‍ 난 빠질게요.‍ 가사가 정말 기억 안 나요.‍ (고 고 고, 미래로 가요.‍ 고 고 고, 지상낙원으로 가요.‍ 고 고 고)‍ 어머니에게로 가요.‍ (고 고 고, 미래로 가요)‍

정말‍ 『주머니 만한』 공연이군요.‍ 아무 소리도 안 들려요.‍ 주머니 속에 있으니‍ 어떻게 들리겠어요?‍ 괜찮아요. 우린 가족 같은‍ 사이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누가 먼저 나오시겠어요?)‍ 매일 듣는데도‍ 아직 다 못 외웠나요?‍ 평소에 노래를 틀어놓고‍ 계속 듣는데도‍ 못 외우는 거예요?‍ 난 외우지 않아서‍ 기억이 안 나요.‍ 곡을 쓰고 나면 잊어버리죠.‍ 약간만 기억나요.‍ 그나마도 처음과 끝이‍ 뒤섞여 기억나죠.‍

(존경하는 스승님,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수행자 여러분)‍ 계속 『존경하는』이라 하네요.‍ (과거에 스승님께서는‍ 매우 어렵게‍ 부처님을 찾으셨습니다.‍ 스승님께선 부처님을 만나‍ 깨달음을 얻으신 후, 저희에게 위대한‍ 관음법문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는‍ 부처님을 찾으러 멀리 갈‍ 필요가 없게 되었지요.‍ 바로 오늘, 여기 앉은‍ 이 순간, 저희는 아주 위대한‍ 부처님 곁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는…)‍ 나는 부처처럼 보이지 않죠. 그렇죠?‍ (스승님과 모든 동료‍ 수행자 여러분께‍ 한 동료 수행자가‍ 『신을 찾는 사람』이라는 노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스승님과 모든 동료 수행자‍ 여러분께 존경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네, 스승님.‍ 제가 부를 노래는‍ 『신을 찾는 사람』이란‍ 메들리 곡으로, 『무자』시에서 발췌한‍ 노래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 세상에!‍ 내 작품을 훔쳐서 곡을 쓰곤‍ 지금 그걸 발표하는군요.‍ 당신이 직접 쓴 줄 알았는데, 하이 이모 작품이었네요.‍ (네, 스승님.‍ 시는 스승님께서 지으셨고‍ 작곡은 제가 했습니다)‍ 네, 좋아요.‍ (네, 스승님.‍ 이 곡은 약간 경쾌한 디스코, 혹은 차차차 스타일입니다)‍ 오, 그런가요!‍ 우린 그런 거 좋아하죠.‍ 기분 전환하기에 좋아요.‍ 이분이 그 음악가인가요?‍ 방랑 음악가요.‍ 방랑 음악가군요. 가수인가요?‍ 와!‍ (동료 수행자 여러분, 오늘 밤 스승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귀엽군요. (활력이 넘칩니다)‍ 네? 활력이 넘친다고요.‍

(에고란 무엇인가?‍ 우스꽝스럽게‍ 이리저리 날뛰네!‍ 에고는 수천의‍ 사람들보다 더 크네.‍ 광활한 우주조차‍ 담아낼 수 없네!‍ 격정과 탐욕, 분노로 악명 높네.‍ 오만하고 자신을 과시하며‍ 힘과 권력을 얻고자 다투네.‍ 그러다 찰나의 어느 한순간, 오, 어디로 가야 할까?‍ 수백 갈래의 길, 칠흑 같은 어둠이네!‍ 『연못 속엔 연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네.‍ 초록 잎, 하얀 꽃잎, 그리고 노란 암술‍, 노란 암술, 하얀 꽃잎, 그리고 초록 잎.‍ 진흙 속에서 자라났지만‍ 진흙 냄새는 풍기지 않네』‍ 보살의 삶은‍ 고난으로 가득 차 있네.‍ 중생은 구제하기 힘들고‍ 그들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네!‍ 세상을 돕고자‍ 잠시 육신을 빌리시어‍ 덧없는 이 땅에 나투셨네.‍ 고통스러운 이 세상은‍ 여전히 눈물이 넘쳐흐르네.‍ 성인의 마음은‍ 자유로울 수 없고‍ 열반을 누릴 수도 없다네!)‍ 그런가요?‍ 차차차인가요? (네)‍

(그대 집으로 돌아올 때‍ 오직 풀과 꽃들만이‍ 그대 발걸음을 맞이하리!‍ 정원은 저녁 이슬을 떨구고‍ 집은 외로움의 무게로‍ 고개 숙이며‍ 작별 인사를 속삭이네!‍ 내 심장이 돌로 되어 있고‍ 내 감정이 놋쇠라 한들‍ 그대를 떠난 아픔 떠올리면‍ 고스란히 녹아내리네!‍ 우리는 어찌하여 이 고통의‍ 세상에 태어나‍ 그대는 그리워하고, 난 슬픔을 맛봐야 하나!?‍ 언제부터 우리가 충실함의 맹세를 했기에‍ 지금 이렇게 부부의 연으로‍ 서로 묶이게 된 걸까?‍ 푸른 그물 같은 번뇌에서‍ 그대 마음을 들어 올려주소서.‍ 그래야 우리가 떨어져 있을 때‍ 내 마음도 가벼워질 테니.‍ 부처님을 찬양하나니‍ 그 빛으로 내 길을 인도하시고‍ 외로운 날들을 보내는‍ 그대를 보살펴 주소서.‍ 부처님을 찾아‍ 온 세상을 헤매었네.‍ 부와 안락을 내던지고‍ 가진 것과 사랑하는‍ 이들마저 뒤로 한 채!‍ 길가의 여관 같은‍ 삶을 버리네.‍ 성공과 명예란‍ 한바탕 희극일 뿐!‍ 부처님의 귀환을‍ 간절히 찾아 헤맸으나‍ 산은 높고‍ 바다는 아득히 넓네.‍ 당신은 어디에 계시나요?‍ 세상은 어둠에 잠겨‍ 고통으로 가득하고‍ 수많은 중생들이‍ 당신을 그리워하나이다.‍ 미륵불에 귀의합니다.‍ 어둠 속의 모든 중생들을‍ 자비로 굽어살피소서.‍ 성스러운 광명으로‍ 무지한 이들을 깨우치시고‍ 이 땅에 내려오시어‍ 고통받는 이들을 구하소서!‍) (여러분, 준비하세요)‍ 그걸 차차차라고 하나요?‍ 오, 세상에! 맙소사!‍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리고 동료 수행자 여러분)‍

사진: 『모든 아름다움은 진정한 천국의 창조물을 일깨워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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