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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신의 지혜를 가지고 있다, 9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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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을 뵐 수 있게 앉으셔도 괜찮습니다) 내 옷 괜찮아요? (네) 내 재능이 자랑스러워요. 네, 신께서 재능을 많이 주셨으니 그걸 써야겠지요. 내가 가난해서 멋지고 세련된 옷을 살 여력이 안 되는 걸 아시고 신께서 디자인 재능을 주셨죠. 그래서 직접 디자인해요. 그러니 돈이 별로 안 들죠. 마음에 드나요? (네) 세계 시장에서 내 옷을 팔아도 될까요? 돈을 벌어 (네) 싱가포르 센터를 마련하게요. (네) 자, 내가 걸어 다녀 볼게요. 옷이 사람들 취향에 맞을지 보세요. 함께 돈 버는 일을 생각해 보죠. 아니군요, 사실 모델들은 이렇게 걸어요. 내가 좀 더 젊었을 땐 모델 요청도 받아봤어요. 지금도 젊지만 난 그런 일에 별 관심이 없었죠. 몇 번 해본 뒤 이랬거든요. 『그만요, 힘드니 사양할게요』 또 몇몇 영화에 출연했는데 몇 번 연기 연습을 한 뒤 이랬어요. 『아뇨, 됐어요. 너무 지치네요』 난 슈퍼스타가 될 운명인가 봐요.

질문 있나요? 내 동료의 얘기가 만족스러웠나요? 아니면 내게 물어볼 질문이 더 있나요? 힌두, 인도 영사님, 이쪽으로 올라와서 사람들에게 알려주세요. 그는 많은 걸 알거든요. 올라오게 도와주세요. 개의치 말고 여기 앉아요. 우린 다 평등하잖아요. 혹시 없다면… 다른 의자는 없네요. (괜찮습니다) 좋아요, 서 있어요. 이 사람은 인도네시아에 아주 큰 서점을 갖고 있어요. 작년에 서로 알게 된 사이예요. 이제 1주년이 됐네요... (네, 1년 됐습니다) …올해 3월 1일이면 1년이죠. (맞습니다) 이 사람은 거의 성자나 다름없어요. 알다시피 인도인들은 거의 성자죠. 서점을 갖고 있는데… 여기를 좀 더 높여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좋아요, 본인이 편안한 대로 하세요. 겸손함을 보여주고 싶어 하니 어쩔 수가 없네요.

이 사람 서점에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니 서 있거나 높은 곳에 앉아야 해요. 겸손함에 흠집을 내려는 게 아니에요. 보다시피 나도 꺼려지지만 높은 곳에 있어야 하죠. 사람들이 보려고 하니까요.

그의 서점에는 동서양의 철학을 다룬 책들이 많고 인도 문화 서적도 많아요. 세상의 많은 스승들이 그 서점에 방문을 했대요. 사진으로나 직접이요. 집에 스승들을 모셨는데 나도 그중 두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하여튼 인도 철학과 삶의 방식에 대해 많이 알고 있으니 묻고 싶은 게 있으면 물어보세요. 인도의 스승들에 관해선 다 아니까요. (네) 혹시라도 나한테 질리면 언제든 그한테서 새 차원과 선택지를 들을 수 있어요. 스승들에 대해 다 알거든요.

그러니 가장 좋아하는 스승과 스승들의 가르침 등을 얘기해 주세요. 앉든 서든 원하는 대로 편안하게 하세요. 괜찮아요. 허나 얼굴은 보여야 돼요. (형제 여러분, 스승님이 제게 이런 큰 총애를 주셨네요. 스승님을 뵌 건 작년 3월 1일, 불교 사찰에서였습니다. 스승님의 철학에 크게 이끌렸는데요. 스승님의 철학은 불교뿐 아니라 보편성에 기반한 철학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3월 1일, 그날 밤 11시경에 스승님한테 바로 입문을 받았습니다. 스승님은 2월 29일에 수라바야에 오셨고 3월 2일에는 싱가포르로 이미 떠나셨었죠. 여러분, 형제자매들이 알고 있듯이 스승님이 여기 오셨죠. 바로 작년 3월 1일에 스승님이 수라바야에 오셨고, 해서 1주년이 됐습니다. 우리 제자들은 준비를… 3월 1일에 60여 명이 입문을 했기 때문이죠)

다른 스승들이며, 아는 것들을 다 얘기해 봐요. (여러분 앞에서 제 경험을 얘기하고 싶은데요. 스승님과의 인연은 이생에서가 아니고 전생에서 온 거라고 봅니다. 안 그럼 스승님은 대만(포모사)에서 오셨고, 전 인도 출신으로 인도네시아에 있는데 어떻게 스승님이 절 찾으셨겠어요?) 당신이 날 찾은 거죠. 그가 날 찾아왔어요. 어쨌거나… (그러니 저는 복이 많습니다. 스승님한테 입문을 받은 뒤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있었거든요. 공부하고 살펴봤더니 스승님의 가르침은 정말 보편적이란 걸 알게 됐죠. 지금까지 1년이 흐르는 사이 전 일상에서 많은 발전을 이뤘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진보가 있었고요. 서점도 마련했죠. 대개는 교재를 팝니다. 의학, 기술, 공학 서적을요. 그리고 동서양의 철학 서적도 취급하죠. 아시아에서 그리 큰 서점은 아니지만 다양한 종류의 책이 1만 4천 권 있습니다) 큰 거죠. (다양한 스승들의 다양한 철학 서적도 있고요) 싱가포르 사람들을 『겁주기』엔 충분하죠.

(제가 사는 집엔 아주 작은 사찰이라고 할 만한 게 있는데, 많은 스승님들이 전에 제 집에 와서 기도를 하시곤 했기 때문이죠. 제 여섯 번째 스승님이 칭하이 무상사님이십니다. 그러니 언제든 수라바야에 오시면 제 서점에 들러 주세요. 게다가 저는 현지 인도인 공동체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벌써 45년째입니다) 인도네시아의 현지 인도인 대표라고요? (그리고 사람들은… 인도인을 대표하는 공식 의원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절 그렇게 여기고 존중합니다. 전 사람들에게 겸허하게 봉사할 뿐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아주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모두 들어보고 신문에서도 보셨을 텐데 수라바야에선 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게 다예요? (네, 스승님) 인도의 스승들에 관한, 도움될 만한 얘기를 할 줄 알았어요. (네, 하지만…) 본인 서점만 광고하네요. (크리슈나무르티의 철학이나 산트마트의 철학에 관심이 있을지 몰라서요…) 다들 웃네요. (베다 철학이나요. 관심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있다면 적은 지식으로나마 스승님의 축복으로 답해 보겠습니다)

다른 스승들에 대해 공부를 한 건 직업을 바꿀 때를 대비해서인가요? (크리슈나무르티의 가르침이 우리 칭하이 무상사님의 가르침과 비슷한 점이 있나요?) (스승님의 철학은 크리슈나무르티의 철학과 다릅니다) 그래요. (크리슈나무르티의 가르침은 자각을 하고 깨어 있는 의식으로 모든 걸 행하고, 사물을 이해하고 행하는 것에 관한 것이죠. 스승님의 철학은 보편적인 철학인데요. 이 세상에서 내세로 가야 할 때 스승님의 철학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자신을 발전시키고 자각하고자 할 때는 크리슈나무르티의 철학을 많이들 찾습니다) 당신을 위해서요.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죄송하지만…) 그는 많은 스승들을 알아요.

(신문에서 사이 바바에 대해 자주 나오던데 그분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겠습니까?) (네, 저는 1969년에 인도에 갈 기회가 있었고,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그분이 걷고 있을 때 그분을 본 적은 있습니다. 그 후에 영어로 된 책이 수라바야에 많이 들어왔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 그들의 명상 센터에 관련 책을 인도네시아어로 번역하라고 권했습니다. 또한 스승님의 책을 인도네시아어로 번역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스승님 책은 견본서인 『즉각 깨닫는 열쇠』만 번역이 되어 있거든요. 수라바야 센터에서 스승님의 철학을 번역하길 바랍니다. 사이 바바는 현재 제가 알기론 인도네시아에서 중국인과 인도네시아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그건 많은 사람이 기적을 믿기 때문인데, 그래서 사이 바바도 기적을 보여주고… 비부티[신성한 재]가 있는데 사람들은 그걸 몸에 바릅니다. 병이 나거나 아픈 곳이 있을 때 바르면 낫는다고 합니다. 다들 그렇게 믿죠. 전 사이 바바를 다시 뵈려 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부름을 아직 못 받아서인 듯합니다. 이 모든 게 업이고, 그래서 제가 여기 싱가포르에 온 것이겠죠. 전 미처 몰랐고 준비도 안 되어 있었지만요. 공항으로 가시는 마지막 순간에서야 스승님께서 물으셨죠. 『싱가포르에 안 가는 건가요?』 『가도 될까요? 네, 스승님, 그럼 가겠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여기 왔죠. 그리고 이렇게 여러분 앞에 있게 된 건 제 선업이라고 여깁니다, 위대한 스승의 제자들 앞에 있으니까요)

사진: 도움이 될 만한 이에게 할 수 있는 것을 베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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