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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요기의 자서전: 스와미 교단의 수도승이 되다~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채식인),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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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존경하는‍ 깨달은 스승‍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채식인)의 탄생일을‍ 기리기 위한 방송입니다. 1920년 파라마한사 요가난다는 영적인 단체인 자아실현 협회(SRF)를‍ 설립하고, 그 전인 1917년에는 인도 자아실현협회(YSS)를 설립했습니다. 이 둘은 지금도 이 사랑받는 스승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채식인)의 저서‍ 『어느 요기의 자서전:‍ 24장 스와미 교단의‍ 수도승이 되다』를‍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스승님, 아버지는 제가‍ 벵골 나그푸르 철도회사의‍ 관리직에 종사하기를‍ 바라셨지만 저는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나는 기대감에 차서 덧붙였다. ‘스승님, 저를 스와미‍ 교단의 수도승으로‍ 받아주지 않겠습니까?’‍ 간절한 마음으로 구루를‍ 바라보았다. 지난 몇 년간‍ 나의 결심을 시험하기 위해‍ 스승은 이 청을 거절하셨다. 그러나 오늘은 호의적으로‍ 미소 지으셨다. ‘좋다. 내일 너를 스와미 교단에‍ 입문시키도록 하겠다.’‍ 그리고 조용히 말씀하셨다. ‘네가 수도승이 되겠다는‍ 열망을 지속해서 기쁘다. 라히리 마하사야께서는‍ 말씀하셨다. “만일 그대가‍ 신을 여름 손님으로‍ 초대하지 않으면 신은 생애의 겨울에도 결코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존경하는 스승님, 저는‍ 절대 스승님이 몸담고 계신‍ 스와미 교단에 입문하는‍ 소망을 버릴 수 없습니다.’‍ 나는 무한한 애정이 담긴 미소를 지었다.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어떻게 하면 신을 기쁘게‍ 해드릴까 하고 신의 일에만‍ 마음을 쓰지만, 결혼한‍ 남자는 어떻게 하면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고 세상사에‍ 신경 쓰고 마음이 나뉜다.’‍ 나는 상당한 영적 수련을‍ 경험한 다음에 결혼한‍ 많은 친구의 삶을 분석해 보았다. 세속적인 책임의 바다로 출항한 그들은 깊이 명상한다는 결의를 곧잘 잊어버렸다. 신을 인생의 부차적인 위치에 놓는다는 것은 나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

“스와미가 받아들인 새로운 이름은 양면적 의미, 곧 신성한 특성(사랑‍ 지혜, 분별, 헌신, 봉사, 요가)를 통한‍ 지복의 성취와 무한하고 광대한 산맥, 대양, 창공 등으로 나타나는 자연과의 조화를 통한‍ 지복의 성취를‍ 의미하고 표상한다. 모든 인류에 대한 순수한 봉사, 그리고 개인적 욕구와 야망의 포기라는 이상을 가지고 대부분의 스와미들은‍ 인도 혹은 다른 여러 나라에서‍ 능동적으로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한다. 스와미는 카스트 제도나‍ 신조, 계급, 피부색, 성별, 종족 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인간적‍ 우애의 교훈을 따른다.

스와미의 목표는 신과의‍ 절대 합일이다. 깨어 있거나 잠들 때나 ‘내가 곧 절대적‍ 존재’라는 생각에 철저히‍ 몰입함으로써 세상사에‍ 물들지 않으며 만족스럽고‍ 자유롭게 세상 속에 산다. 이를 통해 절대 자아, 즉‍ ‘스와’와 합일을 구하는‍ 자인 ‘스와미’라는 이름이 정당화되는 것이다. 모든 정식 스와미가 높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똑같이 성공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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