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의 도아 님이 보내주신 마음의 편지입니다:
몇 년 전에 회사에서 퇴근하고 나오니 차가 밀려 꼼짝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마냥 기다리고 있으려니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가보기로 하였는데 비는 억수같이 쏟아지고 길은 공사 중이어서 진흙탕이었습니다. 진흙 언덕길을 한참 내려가니 큰 대형 화물차의 바퀴가 진흙탕에 빠져 계속 헛돌고 있었습니다. 저는 기사 분께 『제 차에 박스가 있는데 앞바퀴에 한번 넣어 보시겠어요?』라고 말씀드렸고 그는그 렇게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며칠 전부터 『박스를 정리해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박스를 가져와서 2장으로 나누어 앞바퀴에 하나씩 끼워서 움직여 보니 차가 바로 움직였습니다! 저는 놀랍기도 하고 무척 기뻤습니다. 난감해하며 계속 헛바퀴를 돌리던 기사분 얼굴이 떠오르며, 자신이 무척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저에게 이런 대안이 있었다니요? 자동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기계치인 제가 이런 대책을 내놓고 해결했다는 것이 신기하고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명상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하며, 좀 더 열심히 내면의 혜안을 기르기 위해 관음법문 명상에 집중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매사가 감사할 일입니다. 일상이 힘들어서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할 즈음, 저는 빗길에 미끄러져 척추 1번이 내려 앉아 한 달간 입원했고, 두 달째 통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신경을 다치지 않아 수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검사 결과에 스승님의 은총에 감사드렸습니다. 현재 저는 골절 치료에 전념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하면 반응이 오니,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만을 해야겠다고 늘 생각합니다. 항상 저희의 보호막이 되어주시는 스승님의 은총 속에 사는 저희는 선택받은 행운의 중생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도아 올림
진지한 도아 님,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으니 안심이 됩니다. 빨리 회복하길 바랍니다. 신의 자비로운 인도 속에 당신과 축복받은 한국의 땅이 계속 고결한 삶의 방식을 실천하길 바랍니다. 수프림 마스터 TV 팀
추신. 스승님의 다정한 답신입니다: 『행복한 도아, 자기계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영적 수행에 최대한 부지런히 임해줘서 고마워요! 관음명상의 목적 중 하나는 우리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을 하는 거예요. 지혜를 가지고 일할 때, 그 노력은 매끄러워지고 그 결과는 종종 결실을 맺지요. 관음명상은 이번 생에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니 당연하게 여기지 마세요. 스스로의 스승이 될 때까지 아무것도 멈추지 마세요. 행운을 빌어요, 행운아여. 천상의 축복이 당신과 만족스러운 한국인들에게 쏟아지길 바라요. 영원한 사랑을 전해요!』
